[사설]막 오른 6·3 대선… ‘분열 대신 통합’ ‘선심 아닌 민생’ 대결 펼치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하나같이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전면에 내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재명 후보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 사명인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제 대통령,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도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가히 헌정사 초유, 전대미문의 비정상적 사태들이 잇달아 벌어진 끝에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다. 헌정 위기에 따른 조기 대선인 탓에 제대로 된 후보나 정책 검증도 없이 국민 선택에 맡겨졌고, 그렇게 당선된 차기 대통령은 정권 인수 기간도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비록 어느 때보다 허술하게 넘어갈 여지가 많은 선거가 됐지만, 그 어느 때보다 흠결이 덜하고 능력 있고 비전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후보들이 저마다 내세운 경제살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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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