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전거 탔던 장수 철학자에게 건강이란… 몸과 마음의 균형[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100세 넘게 산 가다머의 건강철학철학자 가운데 장수한 사람이 많은데, 해석학을 정립한 독일의 한스게오르크 가다머(1900∼2002)도 그중 한 사람이다. 100년을 넘게 살다 보니 그의 장수 비결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 젊은 시절 병을 앓은 뒤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 화학조미료가 든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매일 자전거를 꾸준히 탔다고 알려졌다.》가다머의 대표 저작 ‘진리와 방법’은 철학적 해석학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유명하다. 해석학은 간단히 말해 질문과 대답을 매개로 이뤄지는 대화를 통해 진리를 밝혀내는 학문이다. 해석학에서 진리는 과학과 같은 방법(설명)에 의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묻고 대답하는 과정(이해)에서 드러난다. 가다머의 해석학은 빌헬름 딜타이, 마르틴 하이데거 등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해석학의 전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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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