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타르서 선물한 5600억원짜리 전용기 사용 논란
“전용기를 선물받는 게 ‘미국 우선주의’냐.”(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민주당은 세계적인 ‘패배자(loser)’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대당 4억 달러(약 5600억 원)인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받기로 했다. 역대 미 대통령이 외국에서 받은 선물 중 최고가다.트럼프 대통령은 ‘하늘을 나는 궁전’으로 불리는 이 비행기를 2029년 1월 퇴임 전까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퇴임 후에는 소유권을 트럼프 도서관으로 넘겨 사실상 자신이 보유할 뜻도 밝혔다.야당인 민주당은 “현직 대통령이 외국과 결탁해 노골적인 뇌물을 받았다”며 의회 차원의 조사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민주당을 ‘패배자’라고 조롱하며 공짜 선물을 왜 마다하느냐고 맞섰다. 논란이 고조되자 카타르 측은 정치매체 액시오스에 “결정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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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