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가장 필요한 것… 나만의 기준 세우기[2030세상/배윤슬]

나는 이제 사장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주일 전 내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했다. 도배사 중에서는 수십 년 경력자여도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도배 일을 시작하면서 바로 사업자 등록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사업자 등록이 도배사로서 반드시 거치거나 목표로 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뜻이다. 나 역시 평소 ‘사업’이라고 하면 거창하게만 느껴져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일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직접 내 사업을 운영해 보고 싶어졌다. 긴 고민과 망설임 끝에 결정을 내렸는데 등록 과정은 허무할 정도로 간단했다. 상호를 정한 후 세무서에 가서 등록을 하니 끝이었다. 아직은 매출도 수입도 없고 당연히 직원도 없는 따끈따끈한 1인 신생 업체지만 마음만큼은 진지하고 무겁다. 난생처음 사업이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내 사업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브랜딩, 널리 알리는 마케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영업 등 필요한 역량이 많겠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