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몽’으로 끝난 한덕수 대권의 꿈…“모든 것을 겸허히 승복”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한덕수로의 대선 후보 변경안’이 전날 당원 투표에서 최종 부결된 데 따라 한 전 총리가 대선 레이스 하차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핵직을 내려놓고 이달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9일 만이다.한 전 총리는 이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자와 지지자분들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한 전 총리는 이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해 김 후보를 만나 “모두가 똘똘 뭉쳐 국가 기본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 승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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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