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 강제 교체 배경엔 尹心?…들끓는 ‘쌍권 퇴진’ 요구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윤석열)계 의원들이 당 대선 경선을 거쳐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무리하게 교체하려 한 시도의 배경과 배후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0시부터 이뤄진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 박탈과 한 전 총리의 단독 후보 등록, 전 당원 투표까지 일련의 절차들이 사전 교감 없이는 이뤄지기 어려울 정도로 치밀하고 전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경선 때부터 한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사실상 낙점하고 후보 교체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이번 시도의 배후에 ‘윤심(尹心·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친윤계 의원들이 ‘한덕수 추대론’을 앞장서서 띄우면서 시작된 후보 강제교체 시도는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윤 전 대통령과 당에 기반이 없는 한 전 총리를 내세워 당권을 지키려는 친윤계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당내 “尹 의중은 한덕수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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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