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SK…25점 차 대승으로 챔프전 첫승
“오늘이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전희철 SK 감독(52)은 11일 창원체육관에서 LG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방문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선 챔프전 3경기에서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 뒷심을 발휘해 사상 첫 챔프전 ‘리버스 스윕’(3패 뒤 4연승)을 이뤄내 보자는 것이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챔프 1차전부터 3연패를 당했던 4개 팀은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SK는 이날 LG를 73-48로 꺾고 반격에 성공했다. SK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모처럼 내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전반을 42-23으로 앞섰다. SK는 3쿼터에 실책 6개를 저지르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베테랑 김선형(37)과 오세근(38)이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성공시켜 리드를 지켜냈다. 김선형은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손가락 부상으로 진통제를 맞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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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