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국민의힘 10일밤…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는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10일 새벽 진행됐다. 전례 없는 대선 후보 교체 작업에 착수한 국민의힘의 긴박했던 하루를 되돌아봤다. ● 법원, 金 가처분 신청 기각 후 가속 페달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은 9일 오후 6시경이다. 법원이 김 전 후보가 국민의힘 지도부 주도의 강제 단일화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법원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역시 기각했다.두 차례에 걸친 김 전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빈손 회동으로 오리무중에 빠진 것처럼 보이던 단일화 작업의 분위기가 급반전하기 시작한 것도 이 때 부터다. 당 지도부의 ‘단일화 로드맵’에 따라 전국위와 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후보 재선출이 가능해지자 김 전 후보 측이 적극적으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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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