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난 경선 거쳤는데 난데없이”…韓 “단일화 22번 약속하셨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사랑재 내 커피숍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에게 “어떤 방식이든 다 받아들일 테니 제발 일주일 뒤 이런 말 하지 말고 당장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단일화를 하자”고 재촉했다. 그는 “김 후보가 바로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22번이나 약속한 것 아니냐”며 “일주일 뒤에 하자는 건 하지 말자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나는 경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 한 후보는 왜 이제와 난데없이 나타나서 11일까지 단일화 완성하자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당의 결정에 따른다면서 왜 바로 입당하지 않았나”며 “왜 (경선과정이) 다 끝난 뒤에 와서 공식 후보로 선출된 사람한테 약속을 안 지키냐고 요구하느냐”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가 11일까지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대선 후보 등록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