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黨주도 단일화’ 논란… 金측 ‘전대 중단’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에서 단일화 합의가 불발되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일화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압박 절차에 돌입했다. 7일 책임당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과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전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두 80%를 넘긴 것을 근거로 사실상 당 주도의 단일화 절차에 착수한 모양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전당원 투표에서 11일까지 단일화하라고 명령이 나왔으니 당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돼도 여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 주도로 여론조사를 강행하고 이를 근거로 대선 후보를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절차적 정당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법률적으로 문제 되면 정치적 선택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 등 단일화 강행을 우려하는 목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