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의 유래[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5월 8일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다. 하지만 이날이 처음부터 ‘어버이날’이었던 것은 아니다. 1973년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기존의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바꾼 것이다. 매년 어머니날마다 “아버지날은 없느냐”는 비아냥거림이 일면서, 결국 부모 모두를 기리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그럼 어머니날은 언제 생겼을까? 우리의 어머니날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생겨났다. 미국은 1914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Mother’s Day)’로 지정했다. 미국 어머니날의 시작은 1908년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래프턴의 한 교회 예배였다. 애나 자비스가 어머니를 기리며 예배를 열었고, 이것을 계기로 미 전역으로 퍼졌다. 어머니 앤 자비스는 생전에 ‘어머니 우정의 날’을 만들고자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딸이 그 뜻을 이어 제도화에 성공했다. 미국에는 아버지날도 따로 존재한다.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1910년 소노라 스마트 도드가 남북전쟁 참전 용사 출신으로 5남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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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