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 1380원대 출발…6개월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에 연휴 이후 첫 개장일에 1380원대까지 하락했다. 장중 기준 6개월 만에 최저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1391.9원에 거래 중이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주간 종가(1405.3원)보다 13.4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 개장과 함께 1380.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중 한때 1379.7원까지 내려갔다. 장중 기준으로는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미중 무역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신들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중국 측 협상단을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위안-달러 환율은 7.19위안, 엔-달러 환율도 143엔대로 떨어졌다. 미국이 무역 적자 폭이 큰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환율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