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츠, 2차투표 끝 간신히 총리로 선출…동력 약화 불가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총리에 당선됐다. 다만 1차 메르츠 대표는 1차 투표 문턱을 넘지 못 했다가 기사회생하면서 향후 정부 운영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이날 실시된 하원 총리 인준 1차 투표에서 투표인단 630명 중 310표를 얻었다. 과반인 316표에 6표 모자라 1차에서 총리 선출을 확정짓지 못 했다. 반대표는 307표가 나왔고 기권이 3, 무효가 1표 각각 나왔다. 9명은 투표조차 하지 않았다.기독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연립정부 구성 협약까지 체결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독일 정치권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독일에서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총리 후보가 1차 투표를 통과하지 못 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결국 주요 정당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2차 투표를 곧바로 실시하기로 했다. 규정상 1차 투표가 부결되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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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