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D-27 대선 민의는 경제 살리고 국민 통합 이루라는 것
동아일보가 4, 5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7%가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21.7%가 ‘사회갈등 완화와 국민통합’을 각각 꼽았다. 응답자들은 이어 ‘개헌 등 정치개혁’(11.8%) ‘관세협상 타결 등 한미관계 안정화’(10.3%) ‘저출산 고령화 대응’(7.1%) ‘북핵 위협 대응 및 군사력 강화’(2.6%) 순으로 답했다. 6·3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국민은 무엇보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경제와 민생 대통령’,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국민통합의 지도자’를 찾고 있다. 이는 지역과 지지 정당, 이념 성향과 관계없는 공통의 우선 과제였다. 최근 이뤄진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은 응답자들이 꼽은 첫 번째, 두 번째 요구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따른 국민적 위기감의 반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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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