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교황은 누구? 유럽 출신 강세속, 유색인도 하마평

7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다. 차기 교황은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3명의 비밀 투표로 결정되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를 되풀이한다. 2005년 베네딕토 16세와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 콘클라베 둘째 날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추기경단 구성이 과거보다 복잡해져 이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추기경의 50% 이상이 유럽 출신이었으나 현재는 30%대로 낮아졌고, 대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비유럽권 추기경이 절반이 넘는다.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가톨릭계와 외신 등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입장을 계승할 추기경이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중 약 100여 명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임했기 때문.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