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위고비?…‘포만감 호르몬’ 비만약 개발 나선 빅파마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 일변도 속에서 후발주자들이 ‘아밀린 작용제’를 통한 차별화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포만감 호르몬인 아밀린(Amylin)은 식욕 억제를 일으키는 뇌 신호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억제 신호로 작용해, 비만 치료의 잠재적 표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글로벌 대형 제약기업 로슈와 애브비가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 기술을 수조원대에 도입했다. 로슈는 지난 3월 덴마크 바이오기업 질랜드 파마와 장기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로슈는 질랜드 파마가 개발 중인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타이드’의 공동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이 권리를 갖기 위해 로슈는 질랜드에 16억5000만 달러(약 2조3500억원)의 선급금을 포함해 향후 최대 53억 달러(약 7조5600억원)를 지급하게 된다.양사는 질랜드의 페트렐린타이드를 단독요법 및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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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