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강제 남한살이’ 60일… 북한의 ‘자국민 외면’ 이유는?[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어린이날인 5일은 북한 주민 2명이 ‘반강제 한국살이’를 한 지 60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들도 어쩌다 실수로 넘어온 한국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로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이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60일 넘도록 머무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표류 등으로 한국에 온 북한 주민을 송환하는 데까지 걸린 기간은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평균 6일에 불과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였던 2019년 7월엔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주민 3명이 NLL 월선 40여 시간 만에 북한으로 ‘초고속 송환’되기도 했다. 본의 아니게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인 북한 주민 2명은 3월 7일 서해에서 목선을 타고 어업 활동을 하던 중 NLL을 넘어 표류하다 우리 군에 발견됐다. 30대 남성들로 우리 군에 발견된 직후부터 귀순 의사가 없으며 북한으로 보내 달라는 뜻을 분명히 해 왔다. 현재 남북 간 연락 채널은 모두 끊긴 상태여서 정부는 유엔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