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안보보좌관에 밀러 거론 …1기때부터 反이민 정책 설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40)을 1일 경질된 마이크 왈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4일(현지 시간) 거론했다. 집권 1기 때부터 자신의 반(反)이민 정책을 설계해 온 밀러 부비서실장을 미국 외교안보 분야의 최고위직에 기용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다만 돌출 행동이 잦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상 이번 발언이 곧바로 그의 최종 기용으로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그건 일종의 좌천 인사(downgrade)”라며 “내 생각에 스티븐은 지금 훨씬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의회와의 협의, 언론 대응 등을 모두 관장하는 밀러 부비서실장이 현 직책에 있는 것이 자신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트럼프의 핵심 책사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이 ‘밀러의 국가안보보좌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