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재판 사실상 중단 요구… “조희대 3차 내란” 탄핵 압박
“전쟁 중인 것과 마찬가지다. 포탄이 터지는 형국이다.” 4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향해 이 같은 날 선 표현들이 쏟아졌다고 한다. 이날 2시간 45분가량 38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민주당은 15일로 정해진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기일 변경을 요구하기로 했다.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이 후보에 대한 재판을 사실상 중단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서울고등법원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장 탄핵 추진은 헌정사 초유의 일이다. 당 지도부도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가능성을 꺼내 들며 압박에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대선 경쟁 후보들은 “히틀러보다 더한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민주당이 집단 실성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대선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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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