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롤러코스터’… 지난달 1500원대 넘보다 2일 1300원대까지 급락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성이 2022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유예하는 등 정책을 바꿀 때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에 진전이 있거나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평균 변동 폭(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9.7원, 변동률은 0.67%로 집계됐다. 이는 3월(4.3원, 0.29%) 대비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2022년 11월(12.3원·0.9%) 이후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22년 11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환율의 변동성을 키운 것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였다. 미국의 관세에 중국이 보복관세를 예고한 상황에서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난달 9일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87.6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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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