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94세 워런 버핏 “연말에 은퇴”…깜짝 은퇴 선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94)이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후계자로는 그가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그레그 에이블 비보험(non-insurance) 총괄부회장을 지목했다.3일(현지 시간) NYT,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날 5시간 동안 주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치고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은 채 “그레그가 연말에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버핏 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유일한 이사회 구성원은 두 자녀인 하워드와 수지 버핏뿐이라고도 밝혔다. 후계자로 지명된 에이블 부회장도 버핏 회장의 은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설적인 투자자가 은퇴를 선언하자 거대한 경기장은 침묵에 휩싸였다”며 “그가 말을 마치자 수많은 주주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