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韓 출마, 국힘 후보 3일 결정… ‘덧셈’ 아닌 ‘비전’으로 단일화해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개헌과 통상 해결, 국민통합 등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대행은 “취임 첫해 개헌안 마련, 2년 차에 개헌 완료,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3일에는 국민의힘이 김문수, 한동훈 후보 중 1명을 대선 후보로 결정한다. 대선 정국의 한 축은 이제 국민의힘 후보와 한 전 대행의 단일화가 과연 성사될지, 그게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가 될 것이다. 대법원 판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후보 자격’ 논란이 부각되면서 한 전 대행에 대한 견제 기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한 전 대행과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던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주도하는 단일화 협상”을 강조했고, 한 후보는 “당에서 선출된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나 빅텐트에는 응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한 전 대행은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