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령탑 공백, 관세협상 차질 위기… 한국 대외신인도까지 흔들릴 가능성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자진 사퇴로 초유의 경제 사령탑 공백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한미 관세 협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할 장관급 회의에서 통상 현안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 권한대행은 우선 다음 주에 경제안보장관 간담회를 열고 미국 측과 진행한 기술협의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미 통상 당국은 ‘한미 2+2 통상 협의’의 후속 조치로 열린 첫 번째 기술 협의를 이달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이 권한대행은 그간 통상 협의 논의가 이뤄졌던 정부 회의체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는 지금까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대미(對美) 관세 협상 컨트롤타워로 삼고 세부 안건과 부처 간 입장을 조율해 왔는데, 교육부는 참석 대상이 아니었다.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TF를 뒷받침해 온 최 전 부총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