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카타르에 호화 리조트 건설… 또 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가족 기업 ‘트럼프그룹’이 카타르에 호화 리조트와 골프장을 짓는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중순 집권 2기의 첫 해외 순방지로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순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직전인 올 1월 10일 “외국 정부와의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윤리 서약을 공개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그룹은 카타르 국부펀드 산하 부동산 기업 ‘카타르 디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기업 ‘다르 글로벌’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시마이스마 해변의 카타르 정부 소유 부지에 고급 리조트와 골프장을 짓기로 했다. 트럼프그룹은 해당 리조트가 ‘트럼프 브랜드’를 쓸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선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중순 카타르,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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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