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지역별 10년 이상 차이 나는 건강수명 불평등, 해결하려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여 개 보건의료단체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을 80세로 끌어올리자는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을 연다. 5월 2일은 건강장수의 날(오복데이)로 제정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의료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며 골이 깊어지고 국민 건강은 점차 뒷전으로 방치한 상황이었는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건강수명을 늘리자고 목소리를 내 눈길이 간다. 한국건강개발증진원이 2023년 공개한 건강수명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은 70.51세다. 2021년 기대수명이 83.60세라 죽기 전 13년 넘게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골골’거리며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건강수명을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지역별 건강수명 격차가 무려 10년 가까이 된다. 지역별 건강 불평등은 얼마나 심각할까. 건강수명이 가장 짧은 지역은 부산 영도구로 64.68세. 가장 긴 경기 과천시(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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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