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품에 125% 보복관세’ 외치던 中… 의약품 등 면세 목록, 기업에 비공식 통보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25% 보복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품목을 정리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자국 기업들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9일 전했다. 최근 확인된 일부 반도체 품목, 의약품 외에도 산업용 화학물질인 에탄이 추가 면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에서 미국산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각 회사에 연락해 관세가 면제되는 제품 목록을 통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자신들이 수입하는 미국산 제품이 면세 목록에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직접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최근 중국 내 수입 업체들이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품목이 면세 대상에 오른 사실을 파악한 가운데 관세 면제 목록을 정리한 화이트리스트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다. 중국 당국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산 수입품의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파악해 해당 목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관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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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