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반도체 판매제한, 동맹-우방국에도 확대 검토”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한국 등 주요 동맹국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판매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원칙을 깨고, 각국 정부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별도의 판매 상한선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달 29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간 미국은 중국 등 적대국에 자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제한해 왔는데 이를 동맹과 우방으로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관세 등 통상 협상에서 반도체를 주요 협상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가 수립한 AI 반도체의 수출통제 국가별 등급제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낸 윌버 로스 전 장관은 이 매체에 “(기존의) 등급 분류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현재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수립된 기존 제도는 세계 각국을 3개 등급(tier)으로 분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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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