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오세훈 만난 증거 檢 제출”… 吳 “허무맹랑한 거짓”

국민의힘 정치인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30일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다. 명 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를 조작해 오 시장의 후원자로부터 약 33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29일) 명 씨를 8시간가량 조사한 데 이어 이날도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조사를 이어갔다. 명 씨는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을 7차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오 시장과의 만남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전화기에 다 있다”며 “검찰에 전화기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명 씨를 사기꾼이라고 비판한 점에 대해선 “촛불이 꺼질 때는 확 타고 꺼진다”고 했다. 휴대전화에 어떠한 증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 내용을) 내가 얘기하면 오 시장 측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