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모집 인원 줄었는데 합격점수 하락… 초등 교육 질 저하 우려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교대)은 한때 문과생 최상위권이 택하는 곳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초등 교사가 안정적 직업으로 주목받으면서 배우자 선호 1위로까지 꼽혔다. 하지만 최근 교권이 추락하고 교원 신규 임용 규모가 줄며 수험생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 됐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일부 교육대학(교대)의 합격 점수가 수시모집은 내신 7등급대,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등급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줄어드는 학령인구를 고려해 2025학년도 교대 정원을 줄였는데도 합격 점수가 하락해 수험생과 대학가는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교육의 질은 가르치는 사람의 질을 넘어설 수 없는데 공교육이 계속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모집 인원 줄었는데 합격 점수 하락 지난달 29일 종로학원이 서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2025학년도 대입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수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평균 내신 합격 점수는 3.61등급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