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처가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썩은 과일 주고 24시간 침대 결박”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 학대와 부실 급식 의혹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의 A요양원에서 입소자 학대와 부실 급식 제공 의혹이 담긴 공익신고가 접수됐다.​ 공익신고에는 해당 요양원이 입소자 1인당 매달 37만5000원의 식대를 지원받고도 썩은 과일 등을 제공하며 급식의 질이 평균 이하였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지난해 12월 80대 입소자가 설사와 혈변 증상을 호소했지만, 요양원 측이 3주간 병원 이송을 미뤄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외에도 의사 결정이 어려운 고령 입소자의 사지를 24시간 침대에 묶고 신체 억제 사용에 따른 법적 기록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행 규정상 장시간 신체 구속은 엄격히 제한되며, 사용 시 반드시 사유와 사용 시간 등을 문서로 남기고 의료진 판단이 따라야 한다.해당 요양원은 2017년 개원했다. 윤 전 대통령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