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격표에 관세 비용 표시” 뉴스에 트럼프 격노

‘아마존에 ‘격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아마존은 제품 가격 옆에 관세를 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트럼프 대통령의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이 미국의 공급망 붕괴 및 물가 상승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29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불꽃 갈등’이 벌어졌다. 145%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제품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진 아마존이 원래 제품 가격 옆에 관세로 인한 비용을 따로 보여주는 안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분개한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조스 창업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따지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관세를 관세라 말 못하는 美 기업들이날 갈등은 펀치볼 뉴스라는 매체의 보도에서 시작됐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각 제품의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곧 보여줄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