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韓대행 출마땐 尹하수인 국민심판 받을것”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 한 권한대행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라며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고 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은 12·3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위헌적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었다”며 “한 달 남은 대선과 국정을 관리해야 할 총책임자가 기어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윤석열 하수인이란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에게 국정과 대선 관리를 맡기느니 선수로 뛰다가 퇴장당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나은 일”이라며 “파면 정부의 2인자이자 내란대행으로 ‘걸어 다니는 위헌’이란 손가락질을 받는 그의 입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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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