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나물향에 취하고, 축제에 신나고… 주말 곳곳 풍성한 산나물 축제

강원도의 싱싱한 봄철 산나물을 접할 수 있는 축제와 특판 행사가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산나물 축제의 첫 주자는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축제’. 다음 달 4일까지 장성탄탄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폐광지역에서 다시 맞는 봄’을 주제로 산나물 할인 행사와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태백에서 자란 산나물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첫날 가수 박구윤과 나건필의 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 판매되는 1㎏ 산나물 상자에 무작위로 지역상품권(1만~5만 원) 교환권을 넣은 ‘상자 안 상품권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 동호인들의 공연과 산나물 빙고·이름 맞히기,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축제장에는 키즈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와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풍년기원 등이 행사장 전역을 밝혀, 밤에도 축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다음 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