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상전쟁 장기화 대비… 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 준비”

중국이 미국과의 통상 전쟁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금리 인하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자국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주 중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수출 거점인 상하이를 방문해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런민(人民)은행은 “완화된 통화정책을 이어가면서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부양을 위해 시장에 계속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25일 시 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도 “적시에 지급준비율(RRR)과 금리를 인하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중국 안팎의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4∼6월) 안에 지준율이 0.5%포인트, 금리가 0.1∼0.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런민은행은 향후 환율 정책과 관련해 “(현재의) 관리형 변동 환율 제도를 고수하겠다”며 “런민폐 환율의 기본적 안정성을 합리적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