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네”…코스닥 상승률 주요국 중 1위

도널드 트럼프발 상호관세 정책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주요국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관세 유예를 발표한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코스닥지수는 11.30% 상승했다.이는 미국의 나스닥종합지수(-7.32%), S&P500(-5.47%) 보다 두 배 가까이 되는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도 8.41%로 상위권을 기록했다.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 기간 3만1714.03에서 3만4220.60으로 올라 7.9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무역 부문에서 미국 보다 중국 의존도가 큰 대만 증시인 가권(자취안) 지수(TAIEX)도 8.06%나 올랐다. 미국과 무역분쟁 격화로 관세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53% 상승에 그쳤다. 국내 증시는 이탈리아 FTSEMIB(9.83%), 독일 DAX30(8.25%), 프랑스 CAC40(7.34%), 등 유럽 증시와 캐나다 S&P TSX(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