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종이 빨대의 배신”…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악영향
환경부가 지난 2022년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면서 ‘종이 빨대’가 보편화된 가운데.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환경에 더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3월 이같은 내용이 담긴 ‘1회용품 저감정책 통계작성 및 관리방안’ 용역 보고서를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았다. 보고서는 플라스틱(PP) 빨대와 종이 빨대를 각각 생산해 사용하고 폐기하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을 평가한 결과, 종이 빨대가 유해 물질 배출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매립이나 소각의 방식과는 무관하게 종이 빨대가 더 배출량이 많았다. 미국의 일일 빨대 소비량인 5억개 매립을 기준으로 보면 종이 빨대는 258만㎏의 탄소를 배출해 플라스틱 빨대 탄소 배출량 56만 6000㎏의 4.6배에 달했다. 소각 시에도 종이 빨대의 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 빨대의 1.9배로 나타났다. 물이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