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밸류업’에 날개단 홍콩 H지수…눈물의 ELS 손실 만회하나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가 약 9개월 만에 6500선을 돌파했다. 올해 최저점을 기록한 1월과 비교하면 3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이에 따라 50%를 웃돌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률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는 홍콩 H지수가 7500~9000선에 닿을 경우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H지수는 지난 3일 전일 대비 1.71% 오른 6547.2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만에 6500선을 넘은 것으로, 지난 1월 기록한 최저점인 4943.24에 비해 32.44% 상승한 수치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홍콩 H지수가 상승 궤도에 올라탄 배경으로는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꼽힌다. 홍콩 H지수는 중국 국영 기업들 중 우량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주식 부양을 위해 중국판 밸류업으로 불리는 ‘신(新) 국9조’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