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시스템 개인정보 보호 취약…인증 실패에도 접근 허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련 주요 시스템이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다.개인정보위는 지난 11월부터 약 1달 간 선관위의 선거 관련 주요 시스템에 대해 사전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거쳐 시정 및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전체 선거인 약 4400만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통합명부시스템과 선거 사무 수행에 활용되는 선거관리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파기의 적정성,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그 결과 통합명부시스템과 지자체용 선거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취급자가 바뀌었는데도 반영되지 않거나 일정 횟수 이상 인증에 실패한 경우에도 시스템 접근이 허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인증관리시스템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옛날 방식의 암호화 방법이 사용됐다. 접속 기록의 일부 누락은 선거관리시스템 전반에서 확인됐다.박영수 조사총괄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선관위에서 이미 시정을 했거나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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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