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갖춘 AI 등장… 인간 대신 심리학 실험에도 참가한다

챗GPT의 등장으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심리학 실험 현장까지 바꾸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실제 사람으로 실험 참가자 집단을 구성하지 않아도 AI를 활용해 정교한 가상 실험 그룹을 구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리적으로 허용하기 어려운 실험도 AI를 활용하면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실험 참가자를 AI로 대체한다 6일 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사회심리학계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을 구현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커트 그레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원은 인간처럼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AI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중간 실험 결과 AI는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464개 상황에서 평균적인 인간 실험 참가자들의 답변과 거의 일치하는 판단을 내렸다. 연구를 이끈 그레이 교수는 “심리학 실험에서 큰 고민 중 하나는 윤리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는 것인데 AI를 활용하면 이런 과정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며 “AI 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