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통에 대선공작 지령… “댓글팀 꾸려 괴담 유포하라”

북한 지령을 받고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관계자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가정보원 등의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에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7명과 총 5회 접선해 7000달러(약 920만 원)의 공작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부에 댓글팀까지 꾸리고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괴담을 유포하거나 반정부 선동을 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 유튜브 회원으로 위장해 댓글 올려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2016년 3월∼지난해 11월 김명성 등 북한 공작원 7명과 캄보디아 등에서 접선해 충성결의문을 제출한 뒤 북한 지령을 받아 정권 퇴진 투쟁 등을 벌인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 등)로 자통 총책 황모 씨 등 4명을 15일 구속 기소했다. 경남진보연합 소속인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수십 차례 반정부 투쟁 지령을 받고 수행한 뒤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확보한 지령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