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찰단, 이란서 농도 84% 고농축우라늄 발견”
이란이 핵무기 제조 직전 수준의 고농축우라늄(HEU)을 보유한 사실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복원이 실패한 가운데 이란이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동 핵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IAEA 사찰단이 최근 이란에서 농도 84%의 농축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이 의도적으로 고농도 우라늄을 생산했는지 아니면 의도하지 않은 축적이었는지를 사찰단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통상 85% 이상의 고농축우라늄은 핵무기급으로 분류되며 실제 핵무기 제조에는 농도 90% 이상의 우라늄이 사용된다. IAEA는 이 같은 사찰 결과를 분석 중이며 다음 달 6일 이사회에서 이란 핵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IAEA는 트위터에 “최근 검증 결과에 대해 이란과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이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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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