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사상 첫 ‘빅스텝’ 초읽기…“물가, 아직 정점 아니다”
물가가 6%대로 치솟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기대 심리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한은이 사상 처음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5일 한은은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지속,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증대, 전기료·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가 아직 정점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국제유가와 국제식량 가격이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당분간 국내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도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부총재보는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에너지, 식료품 및 외식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한은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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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