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체첸 카디로프 민병대, 우크라에선 힘못써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체첸공화국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담했지만 힘을 못쓰고 있다고 미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첸공화국의 친러 지도자인 람잔 카디로프가 23일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자신의 민병대가 우크라이나군과 시가전을 벌이는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카디로프는 현장의 체첸 지휘관이 폭격 당하는 속에서도 러시아 신문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영웅적으로 침착한 모습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지휘관 티무르 이브리에프 뒤 5층 건물에 탱크 포탄이 폭발했다. 파편이 한 전사의 벨트에 맞았으나 이브리에프는 침착했다. 움찔거리지도, 웅크리지도 않았다. 냉정하고 용감한 전사가 자랑스럽다”고 썼다. 카디로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홍보용 동영상을 올려 왔다. 자신도 우크라이나수도 키이우 근처에 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거짓일 것으로 의심했다. 침공 시작 며칠 뒤 올린 동영상에서 카디로프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