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계모 학대로 숨진 6살 아이…마지막으로 한 말은

영국에서 친부와 계모의 학대 끝에 사망한 6세 소년의 생전 폐쇄회로(CC)TV 영상이 발견됐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벤트리 형사 법원에서는 아서 라빈조 휴즈(6)를 학대 및 살인한 혐의로 친부 토마스 휴즈(29)와 계모 엠마 투스틴(32)의 재판이 열렸다. 아서는 지난해 6월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고, 몸에서는 125개의 멍이 발견됐다. 수사에 따르면 휴즈 부부는 별다른 이유 없이 아서를 때리고 장시간 벽을 보고 있게 하는 등으로 학대했다. 검사는 “아이는 몇 개월 동안 무자비하게 맞았고 심각한 언어폭력에 시달렸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학대 과정에서 아서에게 강하고 반복된 뇌 충격이 있었을 것”이라며 누군가가 아서의 머리를 잡고 흔들거나 단단한 표면에 세게 내리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모 투스틴은 아서의 자해로 생긴 상처라고 주장했으나, 의사들은 아이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의 뇌 손상이라고 반박했다. 재판에는 아서가 사망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