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文정부 남녀 갈라치기 얼마나 심했으면 北 젠더갈등 지령”
북한이 ‘청주 간첩단’으로 불리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여성천시당’으로 각인시키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글을올려 “얼마나 문재인 정부의 남여 갈라치기가 심했으면 북한이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내려 보냈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북한이 자유한국당을 ‘여성혐오당’으로 낙인찍으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2019년 10월 지령문을 통해 “자한당을 여성천시당, 태생적인 색광당, 천하의 저질당으로 각인시켜 지역 여성들의 혐오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조직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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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