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침착한 슛오프 한 발…심박수 118 vs 167
한국 여자 양궁의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이 두 차례 슛오프를 이겨내고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역사를 썼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엘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은 개인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두 번의 슛오프를 이겨낸 안산이다. 앞서 4강전에선 매켄지 브라운(미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세트를 내준 안산은 2~3세트를 연속해서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를 다시 내준 뒤 5세트에서 28-28로 비겨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결국 슛오프에서 승부가 갈렸다. 안산이 먼저 10점을 쐈고, 브라운이 9점을 기록하면서 결승 티켓을 땄다. 결승전도 쉽지 않았다. 1세트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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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