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대구공항까지 확대된 ‘무착륙비행’

“주류와 담배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잠시 둘러보고 가세요.” 5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2층 면세구역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문이 닫힌 음식점이나 라운지와 달리 신라, 롯데면세점에는 손님들이 드나들었다. 지난해 4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며 개점 휴업하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가 ‘무착륙국제관광비행(무착륙비행)’으로 1년여 만에 손님을 받았다. 1일부터 김포공항, 부산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비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에서 시작해 3월까지 8000여 명이 탑승한 비행편이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김포공항은 물론 지방 공항에서도 8만, 9만 원 정도의 항공권만 구매하면 해외출국 때와 같은 면세쇼핑이 가능해졌다. 5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1025편에는 70여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이들은 비행에 앞서 시내 또는 온라인 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