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이글스파크 식당 찾아간 KT 주권, “정우람 선배께 많이 배웠다”

“인연은 딱히 없는데 그냥 무작정 찾아갔어요.” 지난해 풀타임 불펜으로 첫 발을 뗀 주권(25·KT 위즈)은 올해 팀의 수호신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가장 강한 투수를 9회보다 먼저 낸다’는 소신에 따라 주권을 셋업맨으로 활용 중이다. 주권은 13일까지 32경기에서 32.2이닝을 소화하며 4승1패11홀드, 평균자책점(ERA) 3.31을 올렸다. 지난해 71경기에서 6승2패2세이브25홀드, ERA 2.99를 기록했던 위용 그대로다. 불펜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 혹사에 대한 우려가 뒤따른다. 이 감독과 박승민 투수코치는 매뉴얼대로 주권을 비롯한 투수들을 관리 중이다.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주권을 못 쓰게 되면 이 감독과 박 코치가 가장 손해이기에 주권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주권은 “많이 걱정해주시는 걸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힘든 건 없다. 힘들다면 내가 먼저 말씀드릴 테지만 아직 그렇지 않다. 감독님께서 요즘 관리해주시려는 게 보이는데 사실 더 많이 나가도 된다”고 강조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