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초기대응 빨랐다면…” 트럼프 “가짜뉴스”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12일 CNN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초기 대응이 늦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미국이 더 빨리 (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출 자제 등) 대처를 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을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누구도 그 사실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확산) 초기 셧다운에 대한 반발이 거셌다. 우리는 보건적 관점에서 행정부에 권고를 할 뿐이다. 보통은 받아들여지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집단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라며 즉각 발끈했다. 그는 “나는 오래전부터 중국을 (여행) 금지했다”면서 초기 대응이 빨랐다고 주장했다. 또 파우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