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둥지 튼 스타트업 쑥쑥 자라요”
핀테크 기업 ‘팀블랙버드’의 주기영 대표(28)는 2017년 암호화폐 바람이 불었을 때 블록체인 기술에 매력을 느꼈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한 기업을 곧 그만두고 2018년 여름 지인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거래자 중 암호화폐 거래소와 채굴자를 구별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호화폐가 자금 세탁, 불법 거래 등에 사용됐을 때 자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800m’의 이송미 대표는 12년간 보험설계사로 일했다. 이 대표가 영업 현장에서 느낀 점은 고객이 수많은 보험 상품 중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반면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자산이나 수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 대표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겐 정확한 상품 정보를 주고 보험설계사에겐 연체 가능성 등을 알려줘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두 회사지만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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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